2023.06.13 10:19
글로벌 3대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 업체(CDMO) 중 한 곳인 카탈란트가 12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10.29%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탈란트는 전 세계에 25개의 생산시설을 갖춘 다국적 업체다. 이 회사는 약물전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개발과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능력은 2022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1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사업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생산, 품질관리, 포장,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금융 빅 데이터 분석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카탈란트는 이날 개장 전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지난해 같2023.06.13 06:19
테슬라가 12일(현지시간) 마침내 새로운 기록을 썼다.이전 최장 연속 주가 상승 기록이었던 11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깨고 이날 12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지난달 24일 연례 주주총회를 계기로 25일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가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한 눈 팔기'를 멈추게 해 줄 새 트위어 CEO 임명을 필두로 호재들이 겹치는 가운데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테슬라는 머스크가 다시 테슬라 경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더해 그동안 2차례 지연됐던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연내 출하, 전기차 세금지원, 급속충전시설 협력업체 확대 등 그동안 호재들이 줄을 이었다.그러나 가격인하에 따른 마진 위축, 차량2023.06.08 13:19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이번 엔비디아 랠리에서 소위 재미를 못보고, 지난 2주 동안 랠리에 뒤늦게 올라타기 위해 인공지능에 베팅하는 미국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는데 보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증권서류 상 스테이트 스트리트, 피델리티, 아문디, 아메리프리즈의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루미스 세일스는 강력한 랠리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로 오르기 전인 2023년 1분기 엔비디아의 비중을 모두 축소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대형 자산운용사들 뿐만아니라 뮤추얼 펀드도 2023년 초에 엔비디아에 대한 노출을 광범위하게 줄이고 있었고, 엔비디아 주식2023.06.08 10:21
일본의 유명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니지산지' 운영사 애니컬러가 도쿄증권거래소(도쿄증시) 3부 그로스 부문에서 1부 프라임 부문으로 승격을 마무리했다.사측의 공시에 따르면 애니컬러는 8일부터 프라임 부문 종목으로 거래가 시작된다. 도쿄증시는 프라임과 2부 스탠다드, 그로스 등 3개로 나뉘는데, 한국으로 치면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해당된다.애니컬러는 지난해 6월 8일, 기업 공개(IPO)를 통해 그로스 부문에 상장됐다. 자체 회계연도 3분기(2022년 10월~2023년 1월) 기준 매출 74억엔(약 735억원)에 영업이익 32억엔(약 317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실적에 힘입어 1년 만에 승격이 결정됐다.프라임 시장 진입 요건은 시가2023.06.08 06:10
테슬라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9일째다테슬라는 주가 상승세 속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초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수준의 주가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24% 급등테슬라는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9일간 약 24% 급등했다.24일 182.90달러로 마감한 주가가 지금은 224달러 수준으로 뛰었다.7일 테슬라는 장중 230.83달러까지 치솟았다.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수준의 테슬라 주가를 회복했다는 뜻이다.머스크는 지난해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 하락을 자초했다.'더버지2023.06.07 08:13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6일(현지시간) 12% 폭락했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날 코인베이스를 뉴욕 연방법원에 제소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전날 SEC의 바이낸스 제소 여파로 9% 폭락한데 이어 이틀째 큰 폭으로 추락했다.일부에서는 SEC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이면 코인베이스 매출이 30%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일찌기 예견된 제소SEC 제소는 사실상 예견된 것이었다.배런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앞서 지난 3월 SEC로부터 이른바 '의향(Wells)'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통보는 SEC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경고다. 이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높아졌고, 이 우려가 마침내 이날 현실2023.06.06 09:53
일본증시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이익실현 매물 출회 등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72%(229.06엔) 오른 3만1988.37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폭을 줄여 3만2000엔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후퇴 우려가 부각되면서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반도체종목으로 구성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6%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5월 미국 ISM 비제조업경기지수가 시장예상치를 밑돌며 전달보2023.06.05 14:51
헤지펀드 등 투기적 투자자들은 S&P500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2007년 이후 최대 공매도 비중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최근 몇 주간 순 강세 베팅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은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하는 등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비스포크(Bespoke)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집계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공개 선물시장의 이자율로 측정되었다. 증시 전략가들은 포지션의 차이가 2023년 주식 랠리의 취약성을 반영한다고 말한다. S&P 다우존스지수 자료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올해 12% 상승했지만 7개 빅테크 기업의 기여가 없었다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두2023.06.01 21:28
1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선물은 미국 하원이 미국의 국가 재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부채한도 법안을 통과시킨 후 소폭 상승했다. 이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표결을 남겨두고 있다.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13분 현재 S&P 500지수에 연동된 선물은 0.1% 상승하고 나스닥100 선물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각각 0.04%와 0.11% 하락했다.부채한도 합의안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찬성 314표, 반대117표로 통과됐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뉴욕주)는 "상원에서 이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가능한 한 빨리 대통령 책상 위에 올릴2023.06.01 06:29
인텔을 살려줄 구명줄이 뜻밖에도 인공지능(AI) 반도체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엔비디아에서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배런스는 5월 31일(현지시간) 분석기사에서 팻 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그토록 갈망하는 턴어라운드 동력이 엔비디아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두 차례 큰 흐름 놓쳐인텔은 지난 20년 동안 컴퓨팅 업계에 닥친 두 번의 거대한 조류 변화에 올라타는데 실패했고, 잇단 전략적 실패까지 더해지면서 위상이 추락했다.한때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 경쟁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인텔은 지금은 반도체 업계에서 동네북이다.인텔의 추락은 우선 애플과 퀄컴에 모바일 시장을 내주면서 시작됐2023.06.01 06:21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5월 31일(현지시간)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고평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받고 있다.엔비디아가 적어도 단기조정에 직면해 있어 일단 발을 빼는 것이 좋다는 충고가 줄을 잇고 있다.'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역시 엔비디아가 지나치게 고평가 돼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매도 권고 대열에 이날 '밸류에이션 학장(Dean of Valuation)'이라는 별명이 있는 아스와트 다모다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가 합류했다.기업재무 전문가인 '밸류에이션 학장' 다모다란 교수는 전날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그동안 숨 한 번 고르지 않고 질주했다면서 지금은 주식을 일단 매도할 때라고 충고했다.2023.05.31 13:38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30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록 장 마감 종가 기준으로 1조달러에 살짝 못 미쳤지만, 반도체 기업으로는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터치한 셈이다.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는 일명 '1조달러 클럽'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네곳 뿐이다. 엔비디아가 조만간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하게 되면 다섯번째 기업이 된다.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은 챗GPT로 촉발된 AI 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을 원화(1달러 당 1323원 적용)로 환산할 경우 약1
이스라엘- 이란 중동전면전… 네타냐후 총리2
연준 FOMC 빅컷 금리인하 "실수" 동결 급선회3
브로드컴, 테슬라 밀어내고 ‘매그니피센트 7’ 진입4
핵융합 에너지, 꿈에서 현실로...1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한 퓨전 스타트업들5
미·이스라엘 국방장관, 9일 이란 반격 범위 논의한다6
美 초전도체 기업 AMSC, 주가 28% 급등 놀라운 일 아니다7
AI 전환에 난항 삼성전자, 인력 감축…사법리스크에 사라진 No.18
엔비디아, 2030년 주가 800달러 돌파?…월가 "561% 폭등 가능성"9
테슬라 로보택시, '장밋빛 미래' vs '수익성 의문'… 전문가들 "아직은 시기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