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3 06:00
리비안과 루시드의 명암이 갈렸다.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스타트업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은 두 업체의 2분기 생산·출하가 엇갈리면서 주가 흐름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루시드는 12일(현지시간) 저조한 2분기 생산·출하 실적을 공개해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다.열흘 전인 3일 리비안이 기대 이상의 생산·출하 성적을 공개해 주가가 폭등한 것과 대조적이다.10거래일 만인 전날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리비안은 루시드가 폭락한 이날 다시 상승세 시동을 켰다.기대 이하 성적루시드가 이날 공개한 2분기 생산·출하 실적은 초라했다.루시드는 2분기에 에어 전기 세단 2173대를 생산해 1404대를 출하했다고 발표했다.1분기에 비해2023.07.12 10:27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매년 열리는 프라임데이 세일 행사를 앞두고, 월가의 몇몇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이날 11일(이하 현지시간) 아마존 주가는 낙관적 전망 소식에 1.30% 상승해 128.78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의 48시간 진행되는 프라임데이 프로모션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 아마존은 이틀간의 행사를 위해 대폭 할인, 단독 판매 및 유명 제품 출시 등을 홍보했다. 프라임데이 행사기간 동안 25개국의 2억 명 이상의 프라임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켄 가렐스키는 이날 아마존 종목을 웰스파고의 시그너처 목록에 올렸다. 그는 아마존을 비중 확대 즉 매수 등급에2023.07.12 10:16
일본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엔고 가속화에 하락 반전했으며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일시 3만2000엔 선이 무너졌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24%(76.48엔) 오른 3만2280.05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엔화가치가 달러당 139엔대까지 상승하는 등 엔고 추세가 강해지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으며, 장중 일시 200엔 이상 하락폭이 확대됐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3만2000엔선을 밑돈 것은 지난 6월 9일 이후 1개월여만이다. 전기와 정밀기기 등 해외 매출액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2023.07.12 09:21
최근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환차익과 주가 상승을 노리고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일학개미(일본 주식을 사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이미 4만8360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수 건수(5만9929건)에 1만여 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월별로는 6월 매수 건수가 1만4494건으로 5월(7757건) 기록한 종전 역대 최대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보유액도 지난해 말 26억1108만 달러(2023.07.11 13:59
코로나19 치료제 생산기업 노바백스는 납품하기로 했던 백신 생산 물량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면서 캐나다 정부로부터 3억 5000만 달러를 지급받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노바백스 개별 공시에 따르면, 이 지불금은 올해 2회에 걸쳐 균등 분할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10일(이하 현지시간) 노바백스 주가는 30% 급등했는데, 이는 2023년에 약 12%,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약 87% 하락한 이후 맞이한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올 2월 노바백스는 올해까지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할 지 그 능력에 대한 실질적인 의구심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나 강력한 자구노력으로 5월에는 약 500명의 인력 감축과 R2023.07.10 18:11
미국 주요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4시 58분 현재(현지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28포인트( 0.08%) 하락한 3만3909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지수 선물은 10포인트(0.23%) 하락한 4424에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 선물은 54.5포인트( 0.36%) 하락한 1만5127.2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오후 6시 5분 현재 (한국시각)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한 3만65.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2023.07.10 15:38
중국 정부는 지난주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각각 9억 8400만 달러, 4억 1488억 달러의 벌금 부과 조치를 내렸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중국 정부가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단속이 이제 종료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해당 주가가 상승했다.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3시경 홍콩거래소에서 알리바바는 2.43%, 텐센트는 0.98% 상승 중이다. 지난 7일 두 기업에 대한 벌금 부과에 이어 알리바바 계열사인 앤트 그룹은 최대 7.6% 지분, 약 790억 달러 가치의 자사주 매입 발표까지 겸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유동성과 불확실성 제거라는 선물까지 안겨주었다.앤트그룹은 자사주 매입 배경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해 주고, 직원 인센티브제를2023.07.10 13:48
중국의 주식형 펀드 만기가 도래하면서 실망한 투자자들의 빗발치는 환매 요구에 다시 한번 중국 증시가 매도 물결에 휩싸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닝스타(Morningstar Inc.)가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 3년간 뮤추얼 펀드에 묶여있던 2000억 위안(28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매크로 헤지펀드 중 하나인 상하이 방샤(Banxia) 투자 관리 센터는 지난 6월 3년 만기 뮤추얼 및 프라이빗 펀드의 순유출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중국 증시의 하방 위험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 시장이 탄력을 상실하며 새로운 자금 조달이 부족한 가운2023.07.10 11:26
7월 둘째 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와 2분기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미 주요 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오후 8시 52경 다우지수 선물은 0.03%, 나스닥은 0.10%, S&P500 선물은 0.03% 각각 하락했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는 6월 미 연준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후 첫 인플레이션 수치가 된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12일 오전, 도매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생산자 물가지수는 13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지난주 ADP와 노동부의 일자리 관련 데이터가 떨어진 가운데 미 증시는 새 한 주를 시작하고 있다. 비농업 부문의 임금 증가가 다소 냉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2023.07.07 14:12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기술 및 장비' 수출 통제에 맞대응 카드로 내놓은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 발표에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중국 상무부가 3일(이하 현지시간) 국익차원에서 반도체와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재료의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자 하루 휴장일을 지난 5일 미국 희토류 소재 기업 MP머티리얼스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규제가 희토류까지 확산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MP머티리얼사는 캘리포니아의 마운틴 패스 광산에서 희토류 산화물을 채굴하고 있지만 최종 처리 과정은 여전2023.07.06 11:23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 주식에 대해 등급 및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5일(이하 현지시간) 골드만 삭스는 19일 넷플릭스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매도등급에서 중립(보유)으로, 그리고 목표가는 주당 23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골드만 삭스의 에릭 쉐리든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운영 성과와 모멘텀이 낙관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스트리밍 업계의 글로벌 경쟁이 넷플릭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는 광고 매출과 구독자 증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에 힘입어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22달러에서 27달러 범위 내에 형성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 종가2023.07.06 10:45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 주가는 공급망 완화와 강력한 수요로 인한 재고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판매량이 18.8% 증가했다고 밝혔다.그 실적 발표로 인해 5일(이하 현지시간) GM 주가는 1.18% 상승 마감했다.GM은 올 2분기 69만 1978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58만 2401대보다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또한 1분기 60만 3208대 판매량에서 연이어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GM 전기차(EV) 판매량은 총 1만 5652대로 나타났다. Chevrolet, Cadillac, Buick 및 GMC 등 GM 4개 사업부서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129만 5186대로 18.3% 증가했고, 전기차 판매량은 3만 63222023.07.06 06:12
리비안 자동차가 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지속했다.독립기념일 국경일을 하루 앞 둔 3일 깜짝 생산·출하 통계 발표로 주가가 17% 넘게 폭등했던 리비안은 5일에도 상승 흐름을 팄다.2021년 11월 상장 당시 큰 기대를 모으며 폭등했다가 생산 차질에 발목이 잡혀 고전하고 있는 리비안이 마침내 주가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2021년 11월 9일 공모가가 78달러, 시가총액은 665억달러였던 리비안은 현재 주가가 20달러를 턱걸이한 정도고, 시총은 200억달러 미만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에서도 쫓겨난 상태다.생산, 200% 폭증그러나 3일 리비안이 발표한 2분기 생산·출하 통계는 리비안에 드리운1
이스라엘- 이란 중동전면전… 네타냐후 총리2
연준 FOMC 빅컷 금리인하 "실수" 동결 급선회3
브로드컴, 테슬라 밀어내고 ‘매그니피센트 7’ 진입4
핵융합 에너지, 꿈에서 현실로...1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한 퓨전 스타트업들5
미·이스라엘 국방장관, 9일 이란 반격 범위 논의한다6
美 초전도체 기업 AMSC, 주가 28% 급등 놀라운 일 아니다7
AI 전환에 난항 삼성전자, 인력 감축…사법리스크에 사라진 No.18
엔비디아, 2030년 주가 800달러 돌파?…월가 "561% 폭등 가능성"9
테슬라 로보택시, '장밋빛 미래' vs '수익성 의문'… 전문가들 "아직은 시기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