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0 06:14
8월 들어 폭등세를 보였던 미국 목욕용품, 가정용품 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가 바닥 없는 추락을 지속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BB&B는 40% 더 폭락했다.이달 BB&B 주가 폭등의 막강한 배경이었던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BB&B 지분을 전량매각했다는 전날 공시가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코언은 17일 장 마감 뒤 공시를 통해 BB&B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힌데 이어 18일에는 이미 매각이 끝났다고 발표해 개미 투자자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BB&B 지분을 전량 매각한 행동주의 투자자 코언이 이제 게임스톱 지분까지 모두 매각하면서 발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주가가 3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2022.08.20 05:56
뉴욕 주식시장이 1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승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6월 중반 이후의 가파른 주식시장 상승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주식시장이 하락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주간 단위로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292.31포인트(0.86%) 내린 3만3706.74, S&P500 지수는 55.26포인트(1.29%) 하락한 4228.48로 장을 마쳤다.나스닥 지수는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만2705.22로 마감했다.주간 단위로는 다우 지수가 0.16% 밀렸고, S&P500 지수는 1.21% 하락했다. 그동안 상승 흐2022.08.19 06:31
반도체 업체 울프스피드 주가가 18일(현지시간) 폭등했다.매출이 급증하고, 손실을 줄인데 이어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은 덕이다.반도체 수요 전망이 어둡다는 이유로 반도체 업체들의 추천의견이 줄줄이 하향조정되는 가운데 울프스피드가 독주하고 있다.실적 개선배런스에 따르면 울프스피드가 공개한 분기 실적, 실적 전망 모두 시장 예상을 압도했다.4회계분기 매출이 1년전 1억4850만달러에서 올해 2억2850만달러로 폭증했고, 손실도 1년전 주당 1.26달러에서 올해에는 주당 0.50달러로 대폭 좁히는데 성공했다.전망도 장밋빛이었다.울프스피드는 1회계분기 매출이 2억3250만~2억47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2022.08.19 06:26
'경기동향 풍향계'라는 별명이 있는 시스코 시스템스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세를 기록했다. 약 2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4회계분기 실적과 함께 밝은 1회계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덕분이다.시스코는 공급망 제약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밝은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깜짝 실적네트워크 장비, 보안 제품 업체인 시스코는 7월 마감한 4회계분기에 매출 131억달러,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 0.8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팩트세트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수준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이다.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가 127억3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0.82달러 순익2022.08.19 06:18
테슬라가 새로운 종류의 공급망 차질에 직면했다. 가뭄이다.중국의 심각한 가뭄으로 부품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됐다.시추안 가뭄1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테슬라를 옥죄는 곳은 이번엔 상하이 공장에서 1900km 넘게 떨어져 있는 시추안성의 성도 청두이다.테슬라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상하이 정부에 시추안성의 가뭄 문제 해결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두 업체는 상하이 시 당국에 시추안성을 압박해 시추안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전력을 우선 공급토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시추안성은 현재 심각한 가뭄으로 수력발전에 차질을 빚어 일부 제조업체2022.08.19 05:28
뉴욕 주식시장이 1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장 막판까지 약세를 이어갔지만 마감 직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3대 지수가 모두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마감 직전 다우 지수까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그러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강하지는 않았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18.72포인트(0.06%) 오른 3만3999.04로 강보합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 올랐다.S&P500 지수는 9.70포인트(0.23%) 오른 4283.74, 나스닥 지수는 27.22포인트(0.21%) 상승한2022.08.18 06:36
미국 목욕, 생활용품 소매체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가 17일(현지시간)에도 폭등세를 이어갔다.애널리스트들이 '투기' '거품'이라며 추천의견을 하향조정하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하고 있지만 개미 투자자들은 요지부동이었다.개미 투자자들이 투자정보를 교환하는 인터넷 사이트 레딧의 '월스트리트 벳츠' 대화방에는 테슬라 주식을 팔고 BB&B를 샀다는 투자자도 있었다.그러나 BB&B 폭등세는 시간외 거래에서 뒤집혔다.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최고경영자(CEO)의 벤처 캐피털인 RC 벤처스가 이날 장 마감 뒤 공개된 공시에서 BB&B 지분 모두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후폭풍이 몰아쳤다.장중 40% 폭등전날 장중 70% 넘게 폭등한 끝에2022.08.18 06:34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가 17일(현지시간) 애플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실적상회(매수)'로 상향 조정했다.CS는 애플이 4가지 측면에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목표주가는 16일 종가보다 17% 높은 201달러로 제시했다.애플, 저변 엄청나배런스에 따르면 CS 애널리스트 섀넌 크로스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애플 추천의견을 상향조정한 근거로 우선 애플 기기 사용자 수가 엄청나다는 점을 꼽았다.크로스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컴퓨터 등은 현재 18억대 이상 깔렸다. 애플은 이들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의 부가시장을 장악할 수 있고, 이들 고객이 업그레이드를 할 때 다시 애플 제품을 구매2022.08.18 05:58
가치투자의 대명사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6월30일 기준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새로이 발표된 포트폴리오 특징으로 빅테크 애플, 석유기업인 셰브론과 옥시덴탈 페트로리엄 지분을 늘리고, 은행 금융주는 은행간 비중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 주가는 지난 6월 129달러까지 거래돼 올해 초 최고치인 183달러보다 30% 가까이 낮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에 거의 애플 400만 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을 8억 9500만 주(5.6%)로 증가시겼다. 그 점을 감안할 때 그 주가가 저평가 구간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버크셔는 애플이 3000억 달러 규모의 대기업 주식 포트폴리오의 40% 이상2022.08.18 05:41
'20의 법칙(Rule of 20)'뉴욕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을 찍지 못했다는 경고가 또 나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이다.BofA는 지난달 말 이후 계속해서 경고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말 지금이 약세장 랠리의 끝물이라고 평가했고, 지난주에도 주식시장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경고한 바 있다.BofA는 이번에는 주식시장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못한 근거 가운데 하나로 이른바 '20의 법칙'을 들고 나왔다.BofA는 여러 지표들로 볼 때 뉴욕 주식시장은 아직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경고했다.20의 법칙CNBC에 따르면 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17일(현지시간) 분석노트에서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면서 근거 가운데 하나로2022.08.18 05:34
뉴욕 주식시장이 17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거래일 기준 5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고, 나스닥 지수는 2일 연속 하락했다.소매업체 타깃이 저조한 실적을 공개해 부담이 된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도 투자자들을 관망세로 돌려 세웠다.의사록 발표 뒤 낙폭이 좁혀졌던 3대 지수는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하락폭이 확대됐다.다우 지수는 전일비 171.69포인트(0.50%) 내린 3만3980.3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31.16포인트(0.72%) 하락한 4274.04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164.43포인트(1.25%) 떨어진 1만2938.12로 마감하며 1만32022.08.18 05:2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에너지 의존, 에너지 안보에 관한 사고의 틀이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골드만삭스가 권고했다.배터리저장, 수소,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관련 종목들을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골드만은 강조했다.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은 15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청정에너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순히 청정에너지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뢰할만한' 에너지 부문에 집중할 것을 추천했다.배터리 저장, 수소골드만은 분석노트에서 "배터리저장과 수소 솔루션들이 계속해서 투자자들로부터 더 엄청난 관심2022.08.17 16:56
핀테크 회사인 루팩스 홀딩(Lufax Holding Ltd)은 최근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상장 제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홍콩에서 상장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핑안 보험그룹(Ping An Insurance Group Co.)이 지원하는 루팩스 홀딩스는 초보적 논의단계로 변경가능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홍콩에 상장 신청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팩스는 지난 주 다수의 중국 국영기업들의 미국 시장 상장폐지 발표와 함께 다른 중국 기술 대기업들이 홍콩에 2차 또는 1차 상장을 추가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양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1
이스라엘- 이란 중동전면전… 네타냐후 총리2
연준 FOMC 빅컷 금리인하 "실수" 동결 급선회3
브로드컴, 테슬라 밀어내고 ‘매그니피센트 7’ 진입4
핵융합 에너지, 꿈에서 현실로...1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한 퓨전 스타트업들5
미·이스라엘 국방장관, 9일 이란 반격 범위 논의한다6
美 초전도체 기업 AMSC, 주가 28% 급등 놀라운 일 아니다7
AI 전환에 난항 삼성전자, 인력 감축…사법리스크에 사라진 No.18
테슬라 로보택시, '장밋빛 미래' vs '수익성 의문'… 전문가들 "아직은 시기상조"9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베일 벗을까...다큐 공개 앞두고 관심 집중